'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 '긁지 않은 복권' 등 주위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런 속설(?)들은 살이 외모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를 예상케 합니다.
이를 증명하는 주인공은 중국에 사는 웨이자(22)라는 여성인데요. 그녀는 '105kg'의 거구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해 연예계 입성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웨이자는 어렸을 때부터 먹는 것을 좋아하고 운동을 해본 적이 없어 늘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그녀의 통통한 몸을 보기 좋아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20살 무렵이 되자 '통통'하던 몸매는 '뚱뚱'이 됐습니다. 이후 몸무게가 100kg을 넘어서면서 결국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마는데요. 뚱뚱하지 않은 ‘평범한 여자친구’를 사귀어보고 싶다는 이유에서였죠.
믿었던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충격을 받은 웨이자는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그러던 차, 중국 공영방송 CCTV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그녀는 TV에 출연하며 즐겨먹던 정크푸드와 콜라를 끊고, 대신 옥수수,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닭고기수프,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단으로 바꿨습니다.
고된 운동과 맛있는 것을 못 먹는는 스트레스, 그리고 순식간에 찾아온 요요현상까지 다이어트를 하는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웨이자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혹독한 다이어트를 이어갔는데요.
꾸준히 다이어트를 한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무려 3개월만에 36kg 감량에 성공한 웨이자는 가려져 있던 미모가 빛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죠. 웨이자는 “정크푸드는 맛있지만, 맛있는 만큼 몸에 독이 된다.” 면서 “무엇보다 더 이상 살을 빼기 위해 고되게 운동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다”고 말합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웨이자를 '중국의 김희선'이라고 부릅니다. 웨이자의 엄청난 인기에 조만간 연예인으로 데뷔할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죠.
물론 웨이자도 힘든 다이어트를 그만두고 싶었을 때가 무수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녀는 좋아했던 코코샤넬의 명언 2가지를 떠올렸습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되려면,
늘 달라야 한다”
“나는 내 삶을 창조했다.
이전의 삶이 싫었기 때문에”
코코샤넬의 명언을 가슴에 새기고 이를 결국 실천해낸 웨이자,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그녀의 인생역전 스토리를 많은 중국의 누리꾼들이 응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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