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수. 하지만 이렇게 무심코 섭취하는 음료수가 체중 증가의 주범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에너지음료 1캔의 최대 섭취 칼로리는 무려 160kcal로 빨리 걷기를 30~40분가량 했을 때 소모되는 칼로리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운동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음료수 대신에 ‘물’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해외뿐 아니라 국내 스타들의 일상 사진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 또한 바로 ‘물’입니다.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스타들이 건강한 몸을 위해 손에서 놓지 않는 ‘물’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우리에게 물이란?
물은 우리 몸의 50~60%를 구성하고 신체 대사와 기능을 원활하게 작용하게 하며 탈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물은 다이어트를 할 때 체내에 생성되는 분해물질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물을 1.5~2L(200ml 기준으로 8~10잔)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탄산음료, 과채음료, 이온음료, 우유, 커피 등 음료 섭취량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순수한 물의 섭취량은 감소하고 있어 이로 인한 체중 증가 및 각종 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물이 효과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당류 함량과 열량이 높은 음료수를 대신하여 물을 섭취할 경우 총 섭취 칼로리 감소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2008년 미국 비만 학회지에 소개된 논문에 따르면 173명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물 섭취와 체중감량의 상관성을 1년 동안 연구한 결과, 하루에 물을 1L 이상 꾸준히 섭취한 그룹에게서 2kg의 체중감소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가당 음료(SBS)의 80%를 물로 대신 섭취했을 때 평균적으로 체중 2.4kg, 허리둘레 2.8cm, 체지방률 1.6%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둘째, 식사 섭취 전 물을 섭취할 경우, 배고픔을 감소시키고 식사 후의 포만감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버밍험대학 연구팀이 ‘비만학회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정상체중 성인이 식사 30분 전 물 500ml를 섭취할 경우 식사 섭취 에너지가 75~90kcal까지 감소했으며 특히, 과체중 및 비만인 성인이 식사 전 500ml의 물을 섭취했을 경우, 식욕을 억제해 식사 섭취량이 13% 감소했습니다.
3. 다이어트 성공 위한 물 마시는 습관은?
- 아침 기상 후 물 1컵을 마신다.
- 식탁, 책상, 자동차 등 가까운 곳에 물을 놓고 마신다.
- 식사 섭취량 감소를 위해 식사 30분전 물 1컵을 마신다.
- 식사 후에도 여전히 허기지거나 간식을 섭취하고 싶을 때.
- 가당 음료수 대신 물을 마신다.
- 물 마시기 힘들 때는 레몬, 라임, 자몽, 허브 등을 첨가한다.
- 외부에서 커피나 차를 마실 경우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은 나아가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줍니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다이어트를 계획하거나 이미 진행 중일 텐데요, 운동도, 식단 조절도 물론 중요하지만 충분한 물을 섭취해서 더 건강하고 더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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