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염분)은 붓기의 원인이 됩니다. 보통 나트륨이 많은 음식하면 라면, 짬뽕, 젖갈 등을 떠올리는데요. 이런 고염식품을 일부러 피하는데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별 생각 없이 아래의 음식들을 먹고 있는 것은 아닌 확인해보세요. 의외로 나트륨이 많은 붓기 유발 식품 5가지입니다.
1. 식빵
빵집이나 브랜드 별로 다르지만 식빵 한 봉지 400g 기준으로 많게는, 우리나라 나트륨 하루 권장량 2000mg 이상이 들어있습니다. 1회 섭취량을 70g이라고 봤을 때 베이컨, 소시지 등과 함께 먹으면 라면 한 봉지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 수도 있어요.
2. 수육
수육은 흔히 맹물에 고기를 삶는다고 알고 있지만, 아닙니다. 맛을 내기 위해 갖은 양념과 함께 끓이거든요. 수육 1인분 300g 기준으로 나트륨이 4~500mg 정도 들어있습니다. 엄청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소금, 간장, 새우젓, 김치 등과 곁들이는 것을 생각하면 결코 낮지만은 않아요.
3. 평양냉면
수육과 궁합이 좋은 평양냉면 맛은 ‘슴슴하다’는 표현으로 대표됩니다.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 맑은 고기 육수가 간이 적당하다고 느껴지려면 엄청난 양의 소금이 들어가야 하거든요. 물냉면의 나트륨 함량은 무려 2300~3100mg이나 됩니다.
4. 샌드위치
많은 사람이 샌드위치를 햄버거보다 건강한 음식으로 여깁니다.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데요. 샌드위치는 기본적으로 빵에 어느 정도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고 햄, 베이컨 등 가공육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재료에 따라 나트륨 함량이 확 높아지기도 하고요. 곁들이는 소스 대부분이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5. 김밥
김밥은 밥부터 시작해서 단무지, 햄, 계란, 어묵 등등 들어가는 재료 모두에 따로 간을 합니다. 이를 합치면 만만치 않은 수치가 되요. 김밥 한 줄에는 800~1000mg의 나트륨이 들어있습니다. 참치김밥은 그 이상입니다. 라면과 김밥을 곁들이면 순식간에 나트륨을 3000mg 정도 섭취하게 되요.
↓좋은글은 ♡공감 꼭 눌러주세요~